#01. Hello, BCN
01. A U Ready? 여행지를 정하고 휴가 일정을 팀 내에서 조율하고, 이런 과정들을 거치며 휴가가 주는 흥분감과 쾌감을 느꼈어야 했지만사실 그런 감정은 전혀 들지 않았다.일이 너무 바빠서 그런 감정을 느낄 여유조차 없거나 했던 것은 아니었다.애초에 감정적으로 쳐져있으니 휴가 준비가 주는 흥분감 따위로는 이겨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때문에 5년 전 배낭여행 때와는 달리 두 달여의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과정은 도무지 진척을 보이지 않았다.대략의 도시와 남부지방은 반드시 렌트를 해야겠다는 막연한 그림만 그리고 있었을뿐 실제의 준비로 이어지진 않았던 것이다. 이러다간 렌트는 커녕 여행을 제대로 갈 수가 있을까 하는 무서움이 들고나서야 본격적인 준비의 막이 올랐다.지난 여행에서는 대학생 때를 추억한..
서방견문록/[2016] Spain
2016. 11. 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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